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은 비슷한 석유 화학 제품과 성질이 다르며, 생산도 쉽지 않지만 점차 사용이 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이오 플라스틱 혹은 “유기 플라스틱”은 포장재, 일회용 용기, 쓰레기 봉투, 생분해성 필름 분야 등에서 흔히 많이 사용합니다. 의학 분야에서 재흡수 유기 플라스틱으로도 사용됩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수증기 투과성이 있지만 방수 기능이 있어서 위생 용품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전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자 제품, 레저 상품, 자동차 산업에서도 점차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ASTM D6866 실험을 통해서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에서 재생 가능 원료 (예를 들자면 식물)에서 온 바이오 매스 함량을 정확한 %로 알 수 있습니다. ASTM D6866은 바이오 매스 물질의 방사성탄소 (탄소 14)의 함량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 화석 물질에는 방사성탄소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ASTM D6866 실험을 통해서 바이오 매스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 가능합니다.
ASTM D6866 실험 결과의 예:
제품 A – 석유로 만든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플라스틱 백
제품 A의 바이오 매스 함량 = 0%
제품 B – 바이오 매스 물질의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플라스틱 백
제품B의 바이오 매스 함량 = 100%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European Bioplastics)에 따르면, “석유 계열의 플라스틱과 바이오 플라스틱을 직접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석유 계열 플라스틱은 이미 시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성숙된 산업인 반면에 바이오 플라스틱은 이제 막 개발 단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석유 계열의 플라스틱보다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한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비록 여러 전과정 평가 시스템 (Life Cycle Assessment) 연구들이 진행되어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이 화석 연료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적게 한다는 하지만, 아직도 바이오 플라스틱이 더 친환경적 해결책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적 관점으로 본다면, 유럽의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은 수입 의존도를 줄여주며, 일거리 창출과 수출 기회를 증진시켜줄 수 있습니다.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European Bioplastics)에 따르면 어떤 플라스틱이 바이오 플라스틱인지 아닌지 판단하려면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 퇴비화와 원재료.
바이오 플라스틱은 (1) 재생 원료와 화석 원료가 섞이거나 (2) 재생 원료 만을 기반으로 하는 확실히 퇴비가 되는 플라스틱을 말합니다.
퇴비가 되는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유럽에서는 EN 13432나 EN 14995, 미국에서는 ASTM D6400, 그 이외의 나라에서는 ISO 17088의 기준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만 합니다. 유럽에서 퇴비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에는 보통 “seedling” 로고를 붙입니다.
설탕, 녹말, 식물 기름, 셀룰로즈로 만든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입니다. 지금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바이오 플라스틱은 옥수수, 감자, 곡물류, 사탕수수, 나무를 주 원료로 사용합니다.
바이오 플라스틱/바이오 폴리머라 해서 모두 생분해되는 것은 아닙니다. 생분해 정도는 물질의 분자 구조에 달려있는 것이지 재료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오 플라스틱이라는 말과 생분해성이라는 말이 서로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절대 동의어는 아니며, 서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용어가 아닙니다. 따라서 바이오 플라스틱 물질이란 식물이나 동물에서 온 것을 말하며, 반드시 생분해성이 있다 없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 환경에서 미생물들이 분해해서 식용으로 쓰인다면 그 물질은 생분해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부 셀룰로즈는 생분해가 안되며 어떤 셀룰로즈는 비록 석유 물질에서 왔지만 생분해가 됩니다. 요즘 종이처럼 생분해가 되는 합성 플라스틱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플라스틱 물질이지만 생분해가 아닌s Braskem’s bio-polyethylene 라는 플라스틱도 있습니다.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The European Bioplastics)은 주장하기를 바이오 플라스틱은 식량 공급이나 식량 가능성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개발에 위협 요소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바이오 연료와는 달리 바이오 플라스틱의 부피는 상대적으로 적으며,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공급에 필요한 재배 지역은 상당히 적습니다.
더군다나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은 식량으로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 잔여물이나 찌꺼기를 사용하려는 노력을 엄청 기울입니다. 감자 껍질처럼 먹을 수 없으며, 버려야 하는 쓰레기를 사용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물질도 있습니다.